실태조사

자외선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 라 소비자의 선글라스 사용은 늘어나고 있고, 액 세서리로 인식이 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2년 기준 국내 선글라스 시장은 약 4천300억 원대로 추정되며, 약 70%는 ‘해외 명품 선글라 스’가 차지하고 있고 ‘초저가 선글라스’와 ‘중·저 가 선글라스’는 각각 20%와 10%를 차지하고 있 다. 그리고 해외 명품 선글라스의 경우 ‘이탈리아 산 제품’이 60%를 초과하는 등 특정 브랜드에 대 한 수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글라스는 브랜드별로 가격차이가 많이 나고, 수입 브랜드 선글라스는 판매점에서 고가로 판 매되고 있는데, 2012년에 발효한 무관세인 한­미 FTA(Free Trade Agreement , 자유무역협정)와 2011년 발효한 이후 2014년 7월부터 전부 무관 세인 한-EU(EuropeanUnion , 유럽연합) FTA 체 결로 인해 관세가 없어짐으로서 수입 브랜드 선 글라스의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 이에 대전소비자연맹은 합리적인 선택에 의한 선 글라스 구매를 조성하고자 국내·외 오프라인과 온라인 선글라스 판매점의 가격을 비교 조사하 였다. 조사대상은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글라스 국산 6개, 수입산 12개 등 18개 모델의총 2,493개 제품이며, 조사매장은 백화점, 일반 안 경점, 면세점 등 국내와 미국, 유럽의 오프라인 매장 및 국내와 아시아, 미국, 유럽, 호주의 온 라인 쇼핑몰 등이다(<표 1> 참고). 2014년 7월 이 전의 관세제품의 판매가격을 조사하였으며, 국 내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마트 내 안경점에서의 판매가격을 조사하였고, 환율은 2014년 8월 29 일 기준이다.

<표 1> 선글라스 조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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