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튀김,쿠키에 함유된 아크릴아마이드, 암 위험요인 높아 주의해야 |
유럽식품안전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이 120°F 이상의 온도로 가열될 때 형성된다고 밝혔는데, 고온에서 제조되는 빵과 튀김은 특히 아크릴아마이드의 개발을 일으키는 장본인이다. 주로 감자 칩, 크래커, 쿠키 등의 식품에서 발견되며, 식욕을 돋우는 갈색 색상을 만들어내는 화학 반응 또한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성한다.
유럽식품안전청의 ‘먹이 사슬의 오염 물질에 대한 패널(CONTAM)’ 위원장인 Diane Bedford 박사는 성명서를 통해 “입으로 섭취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위장에서 흡수되고 모든 기관에 배포되며 광범위하게 대사된다. 이 과정의 주요 대사산물 중 하나인 ‘글리시다마이드(Glycidamide)’는 동물 연구에서 유전자 돌연변이 및 종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라고 언급하였다.
2005년 식품 첨가물에 대해 FAO(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 합동 전문가위원회는 신경계에 아크릴아마이드의 잠재적인 해로운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이와 같은 아크릴아마이드 섭취에 대해 소비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http://foodpoisoningbulletin.com)
일본:일부 컬러 렌즈의 품질 및 안전성 주의 요구 |
일본 소비자보호원(National Consumer Affairs Center, NCAC)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러렌즈 및 서클렌즈 브랜드들의 품질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컬러 콘택트렌즈의 안전성’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원데이아큐브 디파인 및 아큐브2 디파인 브랜드 콘택트렌즈의 경우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다른 일부 제조업체들의 경우 실제로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검출됨에도 불구하고 ‘렌즈 표면에 색소가 없다’고 부적절한 주장을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여러 제조업체들은 색소의 위치 및 삽입 방식에 대한 부분을 주된 제품 홍보 문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실험 결과 원데이아큐브 디파인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제품에서 각막 부종, 각막 착색 또는 결막 착색 등의 합병증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안과 치료 또는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요구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렌즈의 제품력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에게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는데, 제품 설명서의 사양을 정확하게 준수할 것, 렌즈 표면에서 색소가 검출되지 않도록 콘택트렌즈의 디자인을 개선할 것,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광고는 하지 말 것, 사용자를 위해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 그 내용이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고, 안경사 및 안과전문의에게 컬러 콘택트렌즈의 정확한 사용 및 선택에 관해 자문을 받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http://www.kokusen.go.jp)
|